안녕하세요 나나맘입니다.
이제 어린이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선물을 준비해야겠죠?
나나는 이제 4살이라 고민이 되는데요. 저처럼 고민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나나가 좋아했던 장난감들을 골라봤습니다.
1. 피셔프라이스 푸드트럭
나나 20개월 무렵 선물로 사줬는데요. 그 무렵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부모님이 거실에서 놀아주셨는데 유일하게 저를 안 찾는 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주 집중해서 잘 놀았어요. 이제는 좀 시들해졌지만 집에 아이 손님이 오면 제일 핫한 아이템이 되고 있어서 강력추천합니다.
부엌놀이 대신 사줬던 건데 자리도 덜 차지하고 가볍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한영버전과 영문버전 두 종류로 한영버전이 좀 더 비싼데 어린 개월이면 한영버전
이 좋겠습니다. 저도 한영버전으로 구입했어요.
2. 미끄럼틀
24개월 무렵 집에 들였는데요. 제가 산 건 펀엔베이비 우주선 안전 미끄럼틀로 슬라이드에 안전가드가 있는 것으로 찾았거든요. 타요미끄럼틀과 고민하다가 둘 중에 자리를 덜 차지하는 것으로 고른 거였어요. 1년 이상 꾸준히 즐기는 아이템으로 들이는 비용이 아깝지 않았어요 추천드립니다.
창가에 두었더니 밖을 내다보기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앉아서 볼 수 있으니 좋고 오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미끄러져 내려오는데 대근육발달에 좋은 건 말할 필요도 없죠.
3. 트램펄린
24개월 무렵 코지 인디오 클래식 150 제품으로 안전망 있는 것으로 구매했어요. 39개월인 지금도 애용하고 있고요. 향후에도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쓴다고 하니까 충분히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어요. 아이 3명 정도 들어가서 뛰어놀 정도의 공간이 되고요 힘들면 벌러덩 누워서 쉬기도 하고 좋아해서 추천합니다.
4. 고양이발 카메라
30개월 무렵 작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건데 제법 이제 능숙하게 찍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가벼워서 목에 걸고 있다가 찍을 수 있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쉽게 조작하고 외장 메모리로 용량도 충분히 늘려줄 수 있어요. 색깔은 분홍색과 하늘색이 있는데 나나는 하늘색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2개 세트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고요. 배송시간이 걸리니 일정 넉넉히 주문해야 할 거예요. 전 2주 정도 걸렸어요.
아이의 눈으로 보는 시선이 꽤 흥미롭더라고요. 아이도 물론 아주 좋아했어요.
5. 밸런스바이크
페달 없이 중심 잡기 연습하기 좋은 밸런스바이크입니다. 스트라이더 12인치 핑크로 샀는데 색깔도 다양하고 14인치는 나중에 페달도 달수 있어서 유용하겠더라고요. 아직 집에서만 좀 타고 있는데 이제 날씨도 따뜻하니 슬슬 밖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킥보드보다는 안전한 것 같고요. 이걸로 중심 잡는 연습을 하면서 발을 점점 떼면서 타다 보면 바로 두 발자전거 타기가 수월하다고 해요. 스트라이더 제품은 바퀴에 공기를 주입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뽀로로 하우스
역할놀이와 소꿉놀이 하기에 좋은 장난감이에요. 뽀로로와 친구들이 피겨로 있고요 집안의 가구들이 있어서 자유롭게 꾸며보고 스티커도 같이 붙여보니까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사다리와 미끄럼틀 시소로 쫑알쫑알 역할놀이 하는데 혼자서도 꽤 오랫동안 놀만큼 아주 좋아했어요. 친구가 놀러 와서 같이 놀기에도 좋았고요.
7. 청소기장난감
15개월쯤 저희 집에 있는 건 다이슨이라서 똑같이 생긴 걸 어린이날 선물로 사줬었는데요. 그 무렵은 무거워서 위에 손잡이는 떼고 주황색 부분부터 아래쪽만 가지고 놀았어요. 소리도 무서워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엄마 청소할 때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문질문질 아주 귀여웠답니다.
문화센터 가서 청소하는 놀이를 했는데 부직포였나 그냥 붙여서 청소하는 것도 아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선물이었는데 다행히 아주 좋아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온전한 모양으로 웽하는 소리도 내면서 청소하자고 먼저 서두르기도 하고 같이 집안일에 참여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이 아주 기특하더라고요. 추천합니다!
8. 타요 주차타워
빙글빙글 주차타워인데요. 주차장과 타요차는 따로 판매되고 있고요. 저는 주차타워, 타요친구들, 기타 친구들 따로 구매해야 다 갖출 수 있더라고요. 이제 자기만의 장난감은 친구가 놀러 와도 안 만졌으면 하는 게 있더라고요. 이게 그런 장난감이었고요. 친구들이 올 때면 항상 피신시켜야 되는 아이템입니다. 그만큼 소중하고요. 타요책과 함께 아주 열심히 놀고 있는 장난감이에요. 이거는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들여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어요. 가격대는 있지만 아이의 취향이 자동차라면 충분히 즐거워할 장난감이라고 추천드립니다.
9. 실바니안 치과의사
저는 귀여워서 실바니안 치과의사를 구입했는데요 아이가 옷도 입히고 뽀로로하우스의 친구들을 병원에 데려가며 같이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이리저리 만지는 게 소근육 발달에 아주 좋더라고요. 특히나 치과는 무서워하니까 집에서 이렇게 놀아주면서 적응시키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미리 시뮬레이션하기도 하고요.
실바니안 시리즈는 어른들도 좋아할 만큼 작은 아이템이 아기자기하게 많이 있는데요. 저는 그래서 작은 치과 용품들은 좀 치우고 큰 것 위주로 보여주었더니 그래도 잘 놀더라고요. 아기자기한 것 좋아하는 아기라면 추천드립니다.
10. 공구놀이 - 해피플래이 드릴 아트블록
15개월 무렵에 구입해서 종종 공구놀이하자고 하면서 꺼내는데요 처음에는 손으로 돌리기도 하고 드릴 잡는 것도 힘들어하더니 최근에는 아주 능숙하게 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안내책자에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이 있는데 그거 따라 하지 않더라도 돌리고 빼고 하면서 소근육 발달에 아주 좋고 아이도 흥미롭게 다룰 수 있어서 좋아했어요. 만원 전 후라서 꼭 어린이날 기념이 아니더라도 비교적 저렴한 놀잇감이 된다는 점에서 또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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